두통은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보는 증상인데요. 과도한 업무나 학업량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이기도 하고, 감기나 빈혈 등 다른 질병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혹은 과도한 음주로 인한 숙취 때문에 머리가 깨질 듯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죠.
이 중 편두통은 외부 자극 때문에 뇌가 예민해져 머릿속 혈관이 팽창할 때 생기는 증상인데요. 머리에 맥박이 뛰는 듯한 지끈거림으로 메스꺼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오늘은 편두통의 원인 및 해결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편두통 _ 원인
편두통이 생기는 이유는 뇌와 뇌혈관의 과민성 때문이며 이는 대부분 타고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과민하고 예민한 뇌와 뇌혈관은 평소에는 두통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두통을 유발하는 요인들이 자극을 주는 경우에 두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요인에는 스트레스, 음식, 냄새, 술, 수면 부족, 금식, 경추 통증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발생하게 되면 뇌가 과도하게 흥분하게 되는데요. 먼저 머리 뒷부분에서 이런 흥분이 생기면 시야 전조 증상이라고 하여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거나 시야가 보이지 않거나 혹은 색깔이나 모양이 일그러져 보이는 증상이 생깁니다.
이후 뇌혈관 수축, 뇌의 흥분, 그리고 동반하여 분비되는 여러 신경 전달 물질, 뇌혈관과 감각 신경 주위의 염증 등이 나타나고 욱신거리면서 심장 박동이 뛰는 것 같은 편두통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데요. 분비되는 염증 물질과 신경 전달 물질은 위장에도 영향을 주어서 두통과 동시에 속이 울렁거리면서 토할 것 같은 증상 또한 생깁니다.
요약하면 편두통은 예민한 뇌와 뇌혈관에 여러 유발 요인들이 작용하여 두통을 일으키는 질병인데요. 대표적인 편두통의 증상은 두통 발생 전에 시야 증상과 같은 전조증상이 있으면서, 욱신욱신 거리는 양상의 심장 박동의 두통이 생기고, 속이 안 좋고 구토 증상이 동반되며 일상생활을 하거나 공부, 일하는 경우, 역겨운 냄새, 소음에 의해 더욱 악화됩니다.
편두통 _ 심할 때, 해결
편두통을 극복하기 위해선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게 좋은데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노력해야 하는데요. 카페인(커피, 녹차, 초콜릿, 콜라 등), 담배, 술은 피한다. 편두통은 우리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빠르게 대처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것만으로도 편두통 증상의 상당 부분을 줄일 수 있습니다.
편두통 _ 치료, 타이레놀
대한 두통학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편두통 예방 치료 약물 가운데 프로프라놀롤, 토피라메이트, 디발프로엑스 나트륨 제제를 권고하고 있는데요.
급성기 편두통 치료제로는 편두통 특이 약물인 트립탄 계열 약(수마트립탄, 졸미트립탄, 알모 트립탄)을 주로 쓴다고 합니다. 아스피린 같은 편두동 비특이 약물은 심한 편두통에는 효과가 적어 사용하지 않습니다.
급성기 치료제는 가능한 한 빨리, 편두통 발생 후 1시간 내에 먹어야 효과가 좋은데요. 다만 주 3회 이상 급성기 치료제를 복용하면 약물 과용 두통이 생길 수 있기에 트립탄 계열 약은 월 10일 이내로 제한해야 합니다.
만성 편두통 환자 중 예방약(항경련제, 베타차단제, 근이완제)을 복용해도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으로 약을 먹기 어려우면 작용기간이 길고 부작용이 적은 ‘보톨리눔 톡신 주사 치료’를 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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