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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모낭염] 사진, 놔두면, 짜기, 치료법

by 제리팍 2022. 9. 19.

피부에 올라온 볼록한 병변. 여드름인 줄 알고 짰는데, 더 부어오르기만 합니다. 이럴 땐 모낭염을 의심해 봐야 하는데요.

 

모낭염은 털을 감싸는 모낭에 염증이 생긴 상태입니다. 황색 포도상구균이나 말라세지아 곰팡이균 등에 모낭이 감염돼서죠.

 

피지와 각질이 모공을 막아서 생기는 여드름과는 다른데요. 원인이 다르니 치료법도 다르지만, 맨눈으로 봤을 땐 모양이 거의 같아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보통 여드름보다 모낭염의 병변이 더 크다는 게 차이라면 차이인데요. 

 

오늘은 이러한 모낭염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낭염 _ 사진

모낭염과 여드름의 차이
모낭염과 여드름의 차이

 

 


모낭염 _ 놔두면

모낭염에는 증상에 따라 얕은 고름 물집 모낭염과 깊은 고름 물집 모낭염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얕은 고름 물집 모낭염의 경우 얼굴이나 등, 엉덩이, 여자 생식기 모낭염이 일어나며, 농포와 딱지가 발생하는 것이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모낭염으로 인해 일어나는 병변의 양상은 좁쌀처럼 노란색을 띠는데, 병변이 사라지더라도 흉터가 생기지는 않지만 모낭염 부분이 간지럽고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며, 가려움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깊은 고름 물집 모낭염의 경우에는 구진, 농포가 회복된 이후에도 자주 재발할 수 있으며 주로 얼굴에 일어나는 것이 특징적인 증상인데요. 모낭염이 발생하면 몇 시간에서 며칠 사이에 모낭염 증상이 발현됩니다. 한편, 얼굴과 두피에는 모낭이 많이 있기 때문에 모낭염 증상이 더 잘 발생할 수 있으므로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특히 시간이 지나면서 만성화되기 쉬운 염증성 피부염이자 난치성 피부 질환이므로 혹시 모낭염이 의심된다면 증상과 관리를 통해서 초기에 치료해야 합니다.

 

 

 


모낭염 _ 짜기

집에서는 압출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여드름과 달리 고름이 깨끗하게 배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며, 오히려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방하려면 세균이 성장하기 좋은 후덥지근한 곳에 오래 머무는 것은 피해야 하는데요. 피지, 오염 물질 등으로 지저분해진 모발이 목 뒤를 자극해 모낭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활동 후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샴푸, 린스 등은 깨끗이 씻어내고, 머리를 말릴 때는 뜨겁지 않은 바람을 이용하면 됩니다.

 

 


모낭염 _ 치료법

모낭염은 피부 자체만의 문제가 아닌 몸 전체 면역체계의 문제이기 때문에 피부 표면의 염증만 치료해서는 원인 치료가 되지 않고, 재발이 잦아지게 되는데요.

이러한 모낭염을 치료하기 위한 한의학적 방법으로는 모낭에 있는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개인의 증상 및 체질에 맞춘 한약을 통해 체내 쌓여있는 독소를 제거하고 면역체계를 바로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이를 통해 피부 문제 해결은 물론 몸 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 모낭염을 원인부터 치료하여, 외부 환경의 변화에도 재발을 막는 원인 치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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