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눈가에 오돌토돌한 돌기들이 나 있을 때가 있습니다. 눈가에 있는 이 돌기를 비립종이라 하는데요. 비립종은 피부에 생기는 1~2mm의 좁쌀만 한 양성 종양으로 피부질환 중 하나입니다. 주로 눈가에 많이 나죠.
오늘은 비립종의 발병 원인과 치료법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립종 _ 생기는 이유
비립종은 직경 1~2mm 크기의 작은 알갱이 모양의 트러블로, 피부 내부의 표피 성분이 과다하게 증식해 생기는데요. 비립종은 눈가나 뺨 주위에 흰색이나 노란색의 점 또는 돌기 형태로 나타나는 낭종으로, 안쪽이 각질로 구성돼 있습니다.
손이나 소독하지 않은 도구를 사용해 임의로 비립종을 짜는 경우, 안의 내용물도 잘 나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세균 감염의 위험도 있는데요. 무리해서 계속 짜내면 흉터가 남을 가능성도 있어 병원에 내원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비립종은 선천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심한 피부염, 화상 등과 같은 피부 손상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피부에 남은 화장 잔여물이나 자극으로 인해 땀샘이 막혀 콜로이드 상태의 물질이 생성돼 피부가 손상되거나, 피부 박피술 후 이차적인 요인으로 인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잦은 피부 자극도 영향을 줘 매일 화장을 하며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눈을 자주 비비는 등의 습관이 있다면 더욱 발생하기 쉽습니다.
비립종 _ 제거 비용
비립종 제거 방법은 레이저나 소독된 니들을 사용하여 구멍을 낸 후, 이를 압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시술 후 수 일간 붉은기가 지속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는데요.
비립종 제거 가격은 크기에 따라 개 당 1만 원에서 2만 원 정도입니다. 개수가 많은 경우에는 방문하는 병원과 협의를 해봐야 하는데요. 통상 전체 비용에서 할인된 비립종 제거 가격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비립종 _ 자연치유
신생아의 50% 정도에서도 발견되지만 자연스럽게 사라지는데요. 다만 성인은 치료하지 않으면 없어지지 않는 낭종(주머니 모양 종양)이어서 생길 때마다 치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이 아닌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비립종을 짜내면 세균 감염의 우려가 큰데요. 더 큰 문제는 흉터입니다. 병원에서 전문적으로 짜내는 것과 달리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좁쌀만 한 돌기가 비립종이 아닌 '한관종'일 가능성도 있는데요. 한관종은 비립종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잘 사라지지 않고 쉽게 재발합니다.
신생아의 50% 정도에서도 발견되지만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성인은 치료하지 않으면 없어지지 않는 낭종(주머니 모양 종양)이어서 생길 때마다 치료해주는 것이 좋다.
비립종 _ 한관종
먼저 비립종은 피부의 깊지 않은 부위에 좁쌀만 한 크기로 눈가에 주로 발생되며 흰색 혹은 노란색은 띠는 공 모양의 작은 각질 주머니인데요.
원발성 비립종과 속발성 비립종으로 나뉘며 원발성은 자연적으로 발생하여 뺨과 눈꺼풀에 잘생기고 속발성은 피부가 손상받은 자리에 생기게 됩니다.
한관종은 땀샘 분비관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양성 종양 중에 하나이며 뺨이나 목 부위에도 발생하고 드물게 몸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둘 다 동그란 모양과 눈 주위, 뺨 등에 나타나 비슷하게 보이지만 한관종은 비립종보다 큰 형태이며 다발적인 양상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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