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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흰머리 뽑으면 안 되는 이유 (feat. 원인, 치료, 관리법)

by 제리팍 2022. 7. 20.

흔히들 흰머리가 나기 시작하면 나이가 들어 보인다는 이유로 또는 단순히 보기 싫다는 이유로 뽑는 이들이 있는데요. 그러나 전문가들은 흰머리를 뽑으면 모근이 약해져 탈모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오늘은 흰머리를 뽑으면 안 되는 이유와 원인 및 치료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흰머리 _ 뽑으면 안 되는 이유

흰머리를 계속 뽑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흰머리를 뽑다 보면 모낭이 손상되고, 모발이 자연스럽게 빠지고 자라나는 주기에 인위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죠. 모발의 수명과 모발주기가 반복되는 횟수는 평생 정해져 있는데, 흰머리를 반복적으로 뽑게 되면 그 자리에는 머리카락이 나지 않게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모발 건강을 생각한다면 좋은 방법은 흰머리를 뽑지 않고 잘라야 합니다. 염색도 방법이지만, 접촉 피부염 등의 위험이 있어 두피 모발 건강 측면에서는 좋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흰머리 _ 원인

흰머리는 중장년 이후부터 많아지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런데 20~30대에도 흰머리 때문에 고민인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젊은 층 흰머리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드문드문 나는 흰머리라면 스트레스가 원인일 확률이 큰데요. 흰머리는 머리카락을 만드는 기관인 모낭 속에서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세포가 고장나 생깁니다. 나이가 들면 노화 탓에 이 세포가 제 기능을 못 하는데요.

 

흰머리 원인의 스트레스
흰머리 원인의 스트레스

 

젊어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몸속에 활성산소가 많아지면 이 활성산소가 색소 세포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과도한 다이어트 때문에 몸속 영양이 불균형해져도 모낭까지 영양이 잘 공급되지 않아 흰머리가 날 수 있습니다.

흰머리가 유독 많이 난다면 흰머리를 유발하는 유전자를 갖고 있을 가능성이 큰데요. 흰머리를 나게 하는 유전자는 그렇지 않은 유전자에 비해 우성입니다. 그래서 부모 중 한 명이라도 흰머리가 빨리 나기 시작했다면 자식도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

 

흰머리 사진
흰머리 사진



드물지만 갑상선질환, 백반증 같은 질환 때문에 흰머리가 나는 경우도 있는덴요. 특히 흰머리가 한 군데 모여 나면 백반증일 확률이 비교적 높습니다.

 

백반증은 피부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가 파괴된 자리에 흰 반점이 생기는 질환인데요. 10~3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얼굴과 손발을 비롯한 모든 신체 부위에서 생길 수 있는데요. 백반증이 모근에서 시작되면 모낭 속 멜라닌 세포가 파괴돼 머리카락이나 눈썹·속눈썹 등이 하얗게 변합니다.​

 


흰머리 _ 치료(관리법)

새치가 한 번이라도 생긴 두피에서 다시 검은 머리카락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한데요. 이미 새치가 시작됐다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이 같은 분위기에 생활용품 업계에서는 새치 인구를 겨냥해 다양한 샴푸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탈모 과학 전문 브랜드 ‘려’는 지난달 새치 케어 라인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산화 방식으로 염색하지 않고 컬러 코팅 방식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앞서 지난해 모다 모다는 과일이 항산화를 위해 검게 변하는 ‘갈변현상’에 착안한 제품을 선보이며 염색 샴푸 시장에 불을 지폈는데요. LG생활건강 또한 봉숭아 물을 들이는 원리에 착안한 샴푸를 출시하며 새치 샴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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