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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다래끼] 초기, 원인, 치료, 약, 전염

by 제리팍 2022. 7. 22.

환절기 질환이라면 감기가 먼저 떠오르지만 눈 질환인 '다래끼'도 많이 발생하는데요. 눈꺼풀에 발생하는 다래끼는 분비샘에서 화농성 염증이 발생해 부어오르거나 고름집이 생기는 증상입니다. 오늘은 다래끼가 발생하는 원인 및 치료 등에 대한 내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래끼 _ 초기

겉 다래끼 증상 초기에는 염증이 손으로 만져지지 않고, 눈꺼풀이 불편하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눈꺼풀이 뻐근해지면서 빨갛게 부어오른 뒤,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에 의한 물질이 피부로 이동됩니다.

 

고름이 차기 시작하면서 이물감, 통증이 심해지는데요. 눈꼬리 쪽에 거품처럼 하얀 눈곱이 생기기도 합니다. 겉 다래끼보다 깊이 위치하는 속 다래끼는 결막 면에 노란 농양 점이 나타나는데요. 염증 초기에는 만져지지 않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불편해지며 미세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콩다래끼는 눈꺼풀 가장자리 피부 밑에서 단단한 결절이 만져지지만, 붓거나 통증과 같은 염증 증상은 동반되지 않는데요. 오인하기 쉬운 질환으로 결막염이 있는데, 결막염은 눈이 부으면서 양쪽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눈곱이 더 심하다는 점에서 눈 다래끼와 구별됩니다.

 

다래끼 종류 및 증상
다래끼 종류 및 증상

 

 


다래끼 _ 원인

눈 다래끼는 눈꺼풀에 있는 분비샘에 생기는 염증을 말하는데요. 눈꺼풀과 안쪽에 포진한 분비샘은 안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지질 성분을 생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 눈은 유분과 수분층이 균형 있게 형성되어 있어야 눈물이 충분한 상태로 유지되며 외부의 유해 성분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습니다. 

분비샘은 눈물이 증발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지질 성분이 나오는 구멍인데요. 그런데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기름 성분이 쌓이게 되면서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세균 감염까지 일으키면 겉 다래끼, 속 다래끼 등 눈 다래끼로 발현할 수 있으며, 눈 다래끼는 주로 포도상구균에 의한 감염으로 나타납니다.

 

 


다래끼 _ 치료, 약

다래끼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기도 합니다. 특히 콩다래끼의 경우 크기가 작으면 치료가 필요하지 않거나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고름이 많이 차면 눈이 붓고 통증도 심해지니 안과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다래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온열 찜질, 항생제 안약 및 안연고 점안, 항생제 복용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눈에 항생제 성분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도달하기 위해서는 약으로 먹는 항생제보다 항생제 안약을 직접 점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민간요법 등에 의존하면서 다래끼를 방치하면, 눈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결절 및 부종으로 인한 미용상의 문제 외에도 드물게 표재성 연조직염이나 농양으로 더 진행되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죠. 따라서 다래끼가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면 가까운 안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래끼 _ 전염

다래끼가 나면 다른 사람에게 옮길까 봐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다행히 전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유행성 각결막염'과 '아폴로 눈병' 등 바이러스로 유발되는 눈병과 달리, '포도상구균'과 같은 세균 감염이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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