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의 꽃’이라고 불려 온 여드름은 사춘기 피부 질환으로 알려졌지만, 성인기 이후에도 환경, 호르몬 문제, 스트레스, 다이어트, 자외선 노출, 유전 등 다양한 이유로 계속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여드름 원인, 종류, 관리법, 없애는 법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드름 _ 원인
여드름의 원인은 다양한데요. 그중에서도 피부를 가장 많이 괴롭히는 염증성 여드름은 활성산소와 연관성이 큰데요. 체내 활성산소 수치가 높아지면, 세포가 손상되고 산화되어 피지와 함께 피부를 자극하고 모공을 막습니다. 특히 모공이 막히면 피지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염증반응을 일으켜 여드름을 유발합니다.
피부를 보호하는 피지막의 구성 지질 성분 중 하나인 스쿠알렌(Squalene)이 함께 산화되면서 면포형성이 쉬워지고 여드름균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스쿠알렌은 각질층에서 항산화물질을 공급하며 지방산과 함께 피부 위에 존재하는 세균을 살균하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여드름 피부에 대해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스쿠알렌의 산화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때 오메가 3와 비타민 E를 섭취하면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발휘해 체내 활성산소 수치를 낮춰, 세포와 스쿠알렌의 산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여드름 _종류
여드름은 크게 염증성 여드름과 비염증성 여드름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먼저 비염증성 여드름은 염증이 생기지 않은 초기 상태의 여드름입니다.
비염증성 여드름은 다시 3가지로 나뉘는데요. 모공이 열려서 바깥 부분이 검게 산화된 상태인 '블랙헤드', 모공이 닫혀서 세균 증식이 쉬운 상태인 '화이트헤드', 그리고 모공이 닫혀서 배출되지 못하고 흰 알갱이로 보이는 '좁쌀여드름'이 있습니다.
반면에 염증성 여드름은 모낭 안에 갇힌 피지에 의해서 세균이 번식하면서 고름이 생기고 해당 부위가 붉게 변하는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염증성 여드름은 진행 단계와 증상에 따라서 구진성, 농포성 또는 화농성, 낭종성, 결정성, 응괴성 총 5단계로 구분하는데요. 염증성 여드름 중에서도 화농성 여드름은 흉터로 남을 가능성이 크고요. 결정성, 응괴성 여드름은 전문가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이기 때문에 셀프 압출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여드름 _ 관리법
여드름의 발생 원인인 과다 피지 분비로 인한 모공 내 정체 현상을 해결해 주면 매끄럽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데요. 집에서 여드름 관리를 할 때 먼저 약산성 클렌징으로 세안을 한 후 각질 제거에 효과적인 AHA나 BHA로 피지가 원활히 배출될 수 있도록 각질 제거를 해줍니다.
그 후 클레이(Clay, 점토), 머드, 벤토나이트, 카올린 등이 함유된 피지 흡착 팩으로 피지 흡착을 해줌으로써 과다하게 분비된 피지를 조절해 줍니다. 보통 일주일에 1~2회 정도가 적당한데요. 마무리로 알로에 베라 추출물(Aloe vera extract), 아줄렌, 병풀추출물 등 이 함유된 수분팩을 15분 정도 해주면 수분 공급과 진정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여드름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 손을 항상 깨끗이 씻어주고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은데요. 또한 인스턴트, 기름진 음식은 여드름을 악화시키므로 가급적 피하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이나 제철 채소 등을 섭취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여드름 _ 없애는 법
통상 성인 이마 여드름 원인은 소화기관의 이상으로 발생할 확률이 높은데요. 이마 여드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밀가루 음식이나 소금, 설탕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호흡기 질환은 볼의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신선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턱 여드름 원인은 신장 및 생식기 기능 저하일 가능성이 있으며,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간에 생기는 여드름은 간의 피로가 누적된 결과일 수 있는데요. 이럴 경우에는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질 높은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또한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저자극 화장품은 여드름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제품을 고를 때는 여드름 전용 화장품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여드름 유발 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순한 성분의 논코메도제닉 처방 제품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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