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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폐렴] 초기증상, 전염, 치료, 치사율

by 제리팍 2022. 8. 22.

폐렴은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급속하게 증상이 나빠지고,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킵니다. 노년층에서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데요.

 

실제 2019년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2017년까지 4위에 머물렀던 폐렴이 뇌혈관질환을 제치고 암, 심장질환에 이어 전체 사망원인 3위에 올랐을 정도입니다. 오늘은 폐렴의 초기 증상 및 치료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폐렴 _ 초기증상

폐렴 초기 증상으로는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이 있는데요. 가래는 끈적하고 고름 같은 모양으로 나올 수도 있고, 피가 묻어 나오기도 합니다.

 

폐렴의 초기 증상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감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감기약을 먹으면서 폐렴인 줄 모르고 폐렴을 키워나가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폐렴 증상들
폐렴 증상들

 

 


폐렴 _ 전염

폐렴은 폐결핵처럼 전염되지 않습니다. 환자와 병을 일으킨 병원균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폐렴 환자의 임상 증상은 치료하면 보통 3일 이내에 좋아집니다. 

 

어린이나 노인 환자에서는 병이 낫는 속도가 느립니다. 폐렴의 전반적인 경과는 병이 생겼을 당시 질병의 위중한 정도와 환자의 합병 질환 여부에 따라 그리고 환자의 건강상태와 환자의 나이에 따라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폐렴이 생기는 과정
폐렴이 생기는 과정

 

 


폐렴 _ 치료

폐렴은 원인균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다른데요. 바이러스성 폐렴은 증상이 시작된 후 48시간 안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 발열과 바이러스 전파를 감소시킬 수 있고 세균성 폐렴은 항생제 요법을 통해서 치료하게 된다. 항생제 외에도 건조하지 않도록 충분히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침이 심하면 기침 억제제를 사용해 증상을 완화시키고 39℃ 이상인 경우 해열제를 함께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폐렴은 중증도에 따라 외래치료 혹은 입원 치료를 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65세 이상의 고령자, 만성 폐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암환자를 비롯해 심부전, 신부전, 호흡곤란, 빈호흡, 의식 혼탁의 증상이 있거나 경구 약제를 복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폐렴 _ 치사율

폐렴은 암이나 뇌혈관 질환처럼 위험성이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고령층에서는 암보다 무서운 질병입니다.

2020년 사망 원인 통계를 보면 국내 인구 10만 명당 43.3명이 폐렴으로 사망했는데요. 암(160.1명), 심장 질환(63.0명)에 이어 사망 원인 3위로, 뇌혈관 질환(42.6명) 보다 많습니다. 2019년 45.1명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2008년 11.1명과 비교하면 12년간 4배 가까이 늘은 셈이죠. 암이나 뇌혈관 질환 환자도 마지막에는 폐렴에 걸려 사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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