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은 초기에 증상이 없어, 합병증이 나타난 후에야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는 경우가 대다수인데요. 문제는 치명적인 합병증을 불러온다는 것입니다.
또한 고지혈증은 별다른 증상 없이 찾아와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는데요. 오늘은 고지혈증 초기증상, 원인, 음식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지혈증 _ 초기증상
고지혈증은 크게 눈에 띄는 자각 증상이 없어 혈액검사를 받아야 정확하게 알 수 있는데요. 만약 고지혈증이 원인이 되어 신체에 어떤 증상이 나타났다면, 그때는 이미 심혈관질환이나 뇌혈관질환과 같은 합병증이 진행된 상태라고 봐야 합니다.
따라서 고지혈증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혈액검사 확인이 필수적인데요. 대부분 무증상이긴 하나, 유전적 소인에 의한 가족성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에는 피부에 콜레스테롤 침착으로 생기는 황색종, 눈꺼풀에 황색판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아킬레스건에 황색종 물질이 침착되면서 심하게 커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또한 혈중 지질량이 많으면 혈관 끝에 지방이 침전되고, 이렇게 되면 검은 눈동자의 가장자리에 닿은 혈관 끝에 지방이 쌓여 흰 테두리로 보이는 각막환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밖에도 간 비대, 비장 비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_ 원인
기름진 음식을 과하게 먹으면 혈액 속에 지방이 증가하는 것은 이해가 쉽지만, 채소 위주로 식사를 하고, 육류는 한 달에 한두 번 먹는데도 고지방 혈증이 있으니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을 수 있는데요.
그러면 혈액 속에 지방은 어떻게 유지될까요? 크게 두 가지 경로가 있습니다. 하나는 지방이 있는 음식(육류, 기름 등)을 섭취하는 것이고, 다른 경로는 간에서 지방을 만들어서 보충을 하는데요. 그런데 그 비율이 30대 70 혹은 40대 60 정도로 유지됩니다.
즉, 음식으로 섭취하는 지방 양에 조금은 무관하게 우리 몸은 일정 비율로 콜레스테롤을 생산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그래야 항상 균형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혈액의 콜레스테롤은 모두 음식물의 섭취에서 오는 것은 아니고 사실은 많은 양이 체내에서 합성되는 것인데요.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우리 몸은 음식물에서 섭취되는 콜레스테롤의 많고 적음에 따라 체내에서 합성하는 양을 조절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간에서 생산하는 콜레스테롤은 유전적 소인이 많이 작용하는데요. 가족성 고지혈증 체질을 가진 집안은 채식 위주라도 가족 대부분이 고지혈증을 보일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_ 음식
식단은 배달음식이나 간편식은 줄이고 탄수화물, 육류, 지방 등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아야 하는데요. 또한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은데, 레드비트의 경우 베타인, 질산염 등이 풍부해 혈관 내부 청소와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레드비트는 맛에 대한 호불호가 거의 갈리지 않고 건강즙, 샐러드, 피클 등 다양한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 적합한데요.
한편, 비트는 미국 일간지 타임지에서 4대 채소로 선정되기도 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선호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지중해 연안의 남부 유럽과 북아프리카가 원산지며 국내에서는 경기 이천과 강원 평창, 제주도 등 전국에서 재배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제주도산 비트가 제주도라는 청정 지역의 특혜를 받아 좋은 품질과 다양한 품종으로 관심을 받고 있으며 건강즙 형태로 가공한 제주산 비트즙 등도 선보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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