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스리펀(Tax Refund)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알뜰한 해외여행의 마무리 단계라고 할 수 있는 '택스리펀(tax refund)'. 특히, 유럽 여행에서 택스리펀은 한 줄기 빛과도 같은데요. '택스리펀'이란 여행지에서 구매한 제품을 해당 국가에서 사용하지 않는 조건으로 그 세금을 면제시켜주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은 택스리펀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택스 리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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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스리펀 제도에 대해

택스 리펀 제도는 '외국인 대상 세금 환급 제도'이며, 여행자들에게 주어진 특혜와 같은 것으로, 6개월 이상 체류하는 경우에는 세금 환급이 불가능한데요. 또, 세금 환급을 받기 위해선, VAT-Free 물건 구입일로부터 3개월 안에 출국해야 합니다.   

택스리펀은 EU국 기준, 최종 출발지 공항에서 진행하면 되며 EU 가입국이 아닌 국가에서 택스리펀을 받을 것이 있다면 해당 국가에서 처리해야 하는데요.

 

따라서, 본인이 여행하는 국가가 EU국인지 꼭 확인해보자. 예를 들면, 프랑스·스위스·터키·오스트리아·독일이 여행지라면, EU 가입국의 환급서류는 독일에서 환급받을 수 있지만 EU 가입국이 아닌 스위스와 터키의 환급서류는 각 나라에서 환급 신청을 해야 합니다.   

여행을 마치고 짐을 쌀 때, 가급적 한 캐리어에 환급받을 물건을 모아두도록 해야 합니다.   

택스리펀 받는 과정, 원칙적으로 환급받을 물건을 확인하기 때문에 산 물건을 꼭 지참하고 공항 세관으로 가야 하는데요. 이때, 발권된 항공권이 필요한데 모바일 체크인으로 모바일 탑승권 발권 후, 환급을 진행하고 그 후에 창구에 가서 위탁 수화물 처리를 하거나, 체크인 카운터에서 발권할 시, 직원에서 해당 가방에 환급받을 물건이 들었다는 것을 고지하면 무게를 측정하여 위탁 수화물 택(Bag-tag)을 부착한 가방을 다시 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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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티프리와는 다른 택스프리

면세점은 넓은 범위에서 듀티프리 숍(Duty Free Shop)과 택스프리 숍(Tax Free Shop)으로 구분되는데요. 듀티(Duty)와 택스(Tax) 모두 세금이라는 뜻이지만 듀티는 '수출입 물품에 대한 세금'이란 의미가 있고, 택스는 '소비에 대한 세금'이라는 뜻을 지닙니다.

 

따라서 듀티프리는 수출입 물품에 대한 세금이 면제되고 택스프리는 소비에 대한 세금이 면제된다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해외여행을 떠날 때 들르는 시내면세점이나 공항의 출국장 면세점은 듀티프리 면세점인데요. 듀티프리 면세점은 전문용어로 보세구역, 보세판매장이라고 해서 수출입통관이 이뤄지지 않고 아직 세금이 붙기 전인 단계, 즉 과세가 유보된 공간입니다.

 

듀티프리 면세점의 외국산 제품들은 아직 관세국경을 넘지 않은 물건이기 때문에 세금이 붙지 않은 가격에 살 수 있고 국산품은 수출된 것과 마찬가지로 부가가치세가 붙지 않은 상태로 판매됩니다.
 
택스프리 면세점은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 등 소비세의 과세가 유보된 것이 아니라 이미 과세된 물건을 판매하는 면세점으로 외국인만 이용이 가능한데요. 택스프리 면세점에서 구입한 후 출국장의 택스 리펀드(Tax-Refund) 창구에 가서 구매 확인증을 보여주고 이미 납부한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 등 소비세를 돌려받는 방식이 기본입니다. 
 
사후에 세금을 돌려받는다고 해서 사후면세점이라고도 부르는데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부터 건당 '20만 원 미만'의 구매물품에 대해서는 사후면세점 현장에서 곧바로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를 돌려주는 '즉시 환급'제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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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스리펀을 쉽게 받는 방법 _ 글로벌 블루

택스 리펀 및 결제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블루(Global Blue)가 새로운 택스 리펀 서비스로 ‘모바일 셀프 리펀딩’을 출시했습니다.

그동안 해외여행에서 구매한 상품에 대해 택스 리펀을 받으려면 출국 시 공항에서 긴 줄을 서서 직접 서류를 확인하고 현금으로 수령해야 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로 비대면 시스템 개발에 속도가 붙으면서 택스 리펀 시스템도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한데요. 글로벌 블루의 전 세계 약 30만 개 이상의 소매점에서 쇼핑한 후 환급을 위한 서류로 이메일 주소 또는 휴대전화 번호를 전달하면, 여행객에게 알림이 전송됩니다.

 

여행객은 링크를 통해 내용을 확인하고 신용‧직불카드, 알리페이, 위챗 중 선호하는 결제 서비스를 선택하면 되는데요. 출국 시 공항 또는 항만에서 세관 반출 확인 도장을 받으면 여행객은 자신이 선택한 결제 방식으로 자동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글로벌 블루 그레고리 리차드 겔 하우스 아시아 태평양 대표는 “글로벌 블루의 모바일 셀프 환급 서비스는 현재 한국, 프랑스, 스페인, 터키, 포르투갈, 세르비아, 우루과이의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며 “여행객들의 환급 경험을 개선해줄 서비스로 더 많은 국가에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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