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원인, 증상, 자가진단법, 치료 등

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유방암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2019년 기준 유방암 환자는 2만 4933명으로, 여성 암 중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듯 유방암 발병이 증가하고 있는 원인으로는 늦은 출산, 빠른 초경, 모유수유 감소 등이 지목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유방암의 원인, 증상, 치료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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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_ 원인

유방암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데요. 위험 요인으로 가족력, 장기간 에스트로겐 노출, 높은 유방 치밀도, 흉부 고용량 방사선 치료 여부 등이 있습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발병률이 3배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가족력이 없어도 유방암에 걸릴 수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는 유방암 환자는 전체 유방암 환자의 5~15%밖에 되지 않는데요. 유방암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13세 이전의 조기 초경, 55세 이후 늦은 폐경, 경구 피임약 복용력 등 다양한 사회적 변화로 유방암 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발생 빈도차가 큰 편이나 남성에게도 유방암은 발생하는데요. 국내에서는 전체 유방암의 1~3%가 남성 유방암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혈중 여성호르몬 증가 및 남성호르몬 감소 등의 원인으로 주로 60대에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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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_ 증상

가슴이나 겨드랑이에서 만져지는 멍울이나 혹은 유방암의 대표적 증상인데요. 하지만 혹이 만져진다고 해서 무조건 유방암은 아닙니다.

 

유방에 생긴 종양의 80% 이상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양성 종양(섬유선종)인데요. 섬유선종은 주로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분비량이 많은 2030 여성에게 많이 발견됩니다.

 

6개월 안에 멍울이 커지지 않으면 대부분 암이 아닌데요. 2년까지 크기가 그대로 유지되면 거의 안전하므로 제거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 경우 6개월~1년 간격의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를 통해 종양 크기와 모양의 변화를 확인하면 됩니다.

다만 종양이 계속 커진다면 암을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이밖에 피부 또는 유두 함몰, 유두 위치나 모양 변형, 유두의 분비물 생성, 유두 주변의 피부색 변화, 유방의 지속적인 통증 등이 나타날 경우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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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_ 자가진단법

1. 거울 앞에 서서 양팔을 모두 내린 상태로 양쪽 유방을 관찰합니다.

2. 거울 앞에 서서 양손을 머리 뒤로 올려 깍지를 끼고 팔에 힘을 주면서 가슴을 앞으로 내밀어 유방의 모양을 관찰합니다.

3. 양손을 허리에 짚고 거울을 향해 팔과 어깨를 앞으로 내밀면서 고개를 숙여 유방을 관찰합니다.

4. 왼쪽 팔을 들고 오른손 손가락 끝으로 왼쪽 유방을 힘있게 눌러 멍울이 있는지 찾아봅니다.(반대쪽 유방도 똑같이 시행)

5. 유방 바깥쪽 상단부위에서 원을 그려가며 촉진한다. 유두 주변까지 작은 원을 그리며 만져봅니다.

6. 유두를 위아래와 양옆에서 짜보고 진물이나 핏빛 분비물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7. 편한 상태로 누워서 4, 5번의 방법을 동일하게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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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_ 치료

유방암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병변의 외과적 절제이며, 다른 장기에 전이가 없는 모든 환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또한 유방암의 보조 치료법으로는 ‘항암화학요법’, ‘호르몬 요법’, ‘HER2 표적치료’ 등이 있는데요. 항암 화학요법은 모든 암에서 효과가 있으며, 호르몬 요법은 호르몬 양성에서만 유효하고, HER2 표적치료는 HER2 양성에서만 그 효과를 발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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