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 증상, 원인, 운동, 치료방법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의 어느 한 곳이라도 폐쇄되거나 협착에 의해 심장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게 되면 심장근육이 이차적으로 허혈 상태에 빠지게 되는데요.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심장을 조이는 것 같은 통증을 동반하는 데 이를 ‘협심증’이라고 합니다. 외부 기온 변화에 따라 혈압 변동이 심해지며 혈관의 수축과 확장이 잦은 추운 날씨에 더 자주, 더 심하게 나타나는 협심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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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 _ 증상, 원인

일반적으로 협심증은 운동을 심하게 할 때 가슴통증을 수반하지만, 수축성 협심증은 주로 새벽이나 음주 후에 가슴통증이 나타납니다.

 

“협심증 환자의 약 20%가 수축성 협심증인데요. 위험인자는 흡연과 지나친 음주, 당뇨, 혈압, 스트레스, 나쁜 식습관, 비만, 가족력 등입니다. 가장 명확하게 밝혀진 원인은 흡연인데요.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주로 40세 이상 남성에게 수축성 협심증이 나타나는 빈도가 높은데요. 여성은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심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협심증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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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 _ 운동, 치료방법

매일 20~30분간 꾸준히 운동하는 것 역시 협심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음식을 싱겁게 먹는 식습관 역시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하므로 협심증을 막는 긍정적인 요소가 됩니다.

 

협심증의 치료는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선택될 수 있는데요. 병의 정도가 경미하다면 약물치료로도 가능하고, 약물로 증상의 조절이 되지 않는다면 관상동맥 중재시술이나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관상동맥 중재시술은 관상동맥 조영술에서 발견된 협착 부위에 혈관성형 풍선을 넣어 팽창시켜 좁아진 부분을 넓혀주고 재협착 방지를 위한 스텐트를 삽입하여 영구적으로 혈관을 확장시켜주는 치료법인데요. 약물치료만으로 증상, 질병의 개선이 어려운 중증 협심증 환자에서 효과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일차 표준 치료법입니다.

협착이 너무 심하거나 병변이 다발성이고 매우 긴 경우에는 관상동맥 중재시술 같은 혈관성형술이 어려울 수 있는데요. 이러한 경우에는 대안적인 치료방법으로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관상동맥 우회로술은 자신의 다른 혈관이나 인공 혈관을 이용하여 협착 부위 아래쪽으로 연결시키는 치료법인데요. 효과는 관상동맥 중재시술과 비슷하며 재발률이 비교적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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