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위축성 위염] 증상, 통증, 양배추, 커피, 암

by 제리팍 2022. 8. 16.

우리나라의 위암은 감소 추세이지만 전체 암 발생률 3위, 사망률 4위로 여전히 비중이 높은데요. 그렇다 보니, 위암의 전 단계로 인식되는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위축성 위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축성 위염 _ 증상, 통증

위축성 위염은 병기 초기에는 대부분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아 환자는 본인이 위축성 위염이 있는지 자각하지 못하는데요. 드물게 상복부 불쾌감, 복통, 속 쓰림, 소화불량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지만 위축성 위염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알기는 어렵습니다.

 

내시경을 통해 위 내 헬리코박터균 여부와 위장의 위축 상태를 점검하고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등의 대응을 해야 합니다.

검진을 통해 위축성 위염이 발견되면 꾸준한 관찰과 추적을 해야 하는데요. 하지만 위축성 위염은 헬리코박터균 외에도 명확한 원인 없이 노화 등을 통해 발생할 수 있어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때문에 증상에 대한 치료를 우선으로 하면서 일상생활 속 관리의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축성 위염 사진
위축성 위염 사진

 

 


위축성 위염 _ 양배추

양배추에는 비타민 U가 많이 들어있어 위 점막을 보호해줘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는 사람에게 좋은데요. 위암 예방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양배추즙을 암세포에 투여했더니 위암 세포 성장이 42% 억제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요. 더불어 양배추에 풍부하게 함유된 셀레늄은 항산화 물질로서 세포의 손상과 노화를 방지해줍니다.

 

 


위축성 위염 _ 커피

특히 직장인들이 마시는 커피의 카페인 성분은 위산 분비를 촉진해 식후에 커피를 마시면 소화가 잘된다고 느끼지만 빈속에 마실 경우 위염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빈속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위염과 식습관
위염과 식습관

 

 


위축성 위염 _

만성위축성위염은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질환인데요. 주로 40대 이후에 나타나는 위의 노화 현상 중 하나입니다. 염증이 만성이 되어 혈관까지 관찰될 만큼 위장 점막이 얇아지고 위축된 상태를 말하는데요. 

만성 위축성 위염이 모두 암으로 발전하지는 않지만, 10년 이상 지속되면 정상인보다 2~4배 정도 높아집니다. 만성 위축성 위염 증상이 많이 진행되면 위장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세포 재생이 어려워져 장상피화생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요. 

이 경우 일반인 보다 위암의 발생 위험도가 10~20배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 위축성 위염을 치료하려면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하며, 발생 원인을 분석해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 건강 관련 글

 

[역류성 식도염] 원인, 통증, 해결, 자가치료, 음식

역류성 식도염 환자, 한 해 486만 명 시대라고 하는데요 최근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10여 년 사이 무려 71%나 증가했다고 하

hiptothehop.tistory.com

 

[치석] 냄새, 제거방법, 스케일링, 제거 안 하면

양치를 하고 난 뒤 입안을 확인해보면 치아의 안쪽 혹은 바깥쪽에 누렇고 단단한 물질을 발견할 때가 있는데요. 이 물질은 아무리 칫솔로 문질러도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치석'이

hiptothehop.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