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곤지름] 증상, 모양, 자연소멸, 치료

by 제리팍 2022. 9. 27.

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에 의해서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얼굴과 손과 발 등 전신에 나타날 수 있는데, 그중 성기나 항문 등 생식기 부위에 발생하는 사마귀를 곤지름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곤지름의 증상 및 모양, 치료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곤지름 _ 증상, 모양

곤지름은 남성의 경우 주로 음경 표피의 고랑, 요도 입구나 항문 주변에 발생하며, 여성은 외음부나 자궁 경부, 회음부와 항문 주변 등에 발생하는데요. 초기에는 촉촉한 빨간 종기의 형태를 보이다가 진행이 되면 같은 부위에 다발로 발생하여 양배추나 작은 버섯, 닭 볏 등과 유사한 형태로 발전하게 됩니다.

곤지름은 다른 피부질환에 비해 부위적인 특성상 수치심을 많이 느끼고 치료에 소극적인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이 질환은 자연적으로 치유될 가능성이 드물며, 전염성을 가진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성관계에 의해 50%의 확률로 감염이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 외에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피부 접촉이나 공중목욕탕, 공중화장실 등의 장소에서도 감염될 수 있는데요. 특히 아직 면역체계가 확립되지 않은 소아의 경우 가족과의 접촉으로 인해 곤지름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곤지름이란?
곤지름이란?

 


곤지름 _ 자연소멸

HPV는 감염이 되더라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1년 이내에 면역체계에 의해서 자연적으로 제거되는 경우가 많지만 고위험군 바이러스는 자연적인 소멸이 되지 않고 악성종양으로 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있거나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다면 유전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자연 소멸될 확률이 높지만 아직까지는 어떤 경우에 자연 소실되고 어떤 경우에 진행되어 곤지름이나 악성종양이 되는지 구별할 수 있는 임상적인 방법이 없기 때문에 자연 소실을 기대하면서 병을 방치하기보다 적극적인 치료와 예방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곤지름 _ 치료

매년 곤지름 환자가 늘고 있지만 민감한 부위에 발생하는 만큼 감추다가 치료 시기를 놓쳐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잠복기간은 짧으면 3주, 길면 8개월로 평균 3개월입니다. 특별히 가렵거나 아프지 않아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전문가에 따르면 피부가 약간 솟아오른 구진이나 돌기가 외음부에 생겼다면 곤지름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곤지름 감염경로의 약 절반은 성접촉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면역력 저하 상태에서는 피부 접촉이나 공중목욕탕, 공중화장실 등에서도 감염될 수 있어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악성종양으로도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곤지름의 한의학적 치료에는 한약과 침, 약침, 뜸 치료를 함께 시행하는데요. 개인의 체질과 증상을 고려한 한약치료를 통해 인체의 저하된 면역력을 높일 수 있으며 아울러 약침과 침, 뜸 치료로 환부의 병변을 없애고 피부 재생을 도울 수 있습니다.

 

 


※ 관련 글

 

[전립선염] 증상, 원인, 치료방법

방광 아랫부분에 요도를 반지처럼 감싸고 있는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중요한 생식 기관인데요. 정액의 약 30%를 생산하며, 정낭과 함께 정액을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요로에 존재하

hiptothehop.tistory.com

 

[편평사마귀] 원인, 구분, 사진, 치료법, 자연치유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는 불쾌지수를 높일 뿐 아니라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데요. 특히 이 시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바이러스 감염에 노출되기 쉬워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대

hiptothehop.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