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의 영향이 커지면서 허리 통증은 이제 흔한 증상이 됐는데요. 물론 허리에 통증이 있다고 모두 같은 질환은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허리디스크가 있지만 척추 전방 전위증도 있는데요. 척추 전방 전위증이란 허리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과 더불어 3대 척추질환으로 꼽힙니다.
척추의 아래 뼈보다 위쪽 뼈가 앞으로 더 밀려나가 척추가 분리되는 척추 전방 전위증의 특징도 통증인데요. 외부 충격이나 퇴행성 변화, 유전이 주요 원인이며 척추를 잡아주는 근육이 부족해지는 50대 전후에 주로 발생합니다.
오늘은 허리디스크 증상 및 운동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허리디스크 _ 증상
자세가 바르지 못하거나, 갑작스러운 외부 충격 등에 의해 섬유륜에 손상이 생겨 수핵이 탈출하면서 발병하는데요. 이런 경우의 환자가 주로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합니다.
요추의 경우 추간판 탈출이 발생하게 돼 신경근 압박이 발생하면 허리 통증 및 다리가 저리거나 당기는 등의 통증인 하지 방사통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추간판 탈출증을 퇴행성 질환으로 분류하기에는 애매하지만, 이런 상태가 오래됐을 때, 퇴행성 추간판 질환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만성적인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또 요추뿐만 아니라 경추에도 추간판 탈출증이 발병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엔 목 통증 및 상지 방사통이 나타납니다.
허리디스크 _ 자연치유 기간
허리가 아프면 우선적으로 '휴식'이 중요한데요. 허리는 누울 때 제일 편안함을 느낍니다. 서 있거나 앉아있으면 중력의 저항을 그대로 받지만, 누워 있으면 부담이 분산되기 때문입니다.
요통은 1~2주 정도 쉬면 90%가 자연 치유된다고 하는데요. 몇 주간 쉬었는데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거나, 일상생활이 불편하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허리가 아프면 바로 수술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자연 치유력을 끌어내는 보존치료(비수술적인 치료)를 우선 시행합니다. 허리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처럼 질병이 진행된 경우를 제외하고 물리치료, 주사치료, 약물치료 등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_ 스트레칭, 운동
1) 햄스트링 스트레칭
- 다리를 어깨너비의 2배 정도로 벌립니다.
- 무릎을 곧게 핀 상태로 양손을 깍지를 껴 좌우로 천천히 내려줍니다. (5초 유지)
※ 이때 무릎을 펴야 효과적인 스트레칭이 가능합니다.
※ 좌우 각각 5초 유지, 2회 반복
2) 엉덩이 스트레칭
- 바닥에 누워 양손을 이용해 한쪽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당깁니다. (5초 유지)
- 가슴 쪽으로 끌어당긴 무릎을 회전시켜 바닥에 최대한 붙입니다. (5초 유지)
- 반대쪽 무릎도 같은 방식으로 스트레칭합니다.
3) 복근 근력 운동
- 바닥에 누워 양손을 깍지 낀 다음 뒷머리를 잡습니다.
- 그 상태에서 머리와 다리를 들어 올려 복근 운동을 해줍니다. (10회 반복)
※ 이때 등이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배에 힘을 줍니다.
4) 엉덩이 근력 운동
- 엎드린 자세에서 한 다리를 지면과 평행하게 들어줍니다.
- 들어 올린 다리의 반대쪽 팔을 앞으로 쭉 뻗습니다. (3초 유지)
-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운동합니다.
※ 좌우 각각 3초 유지, 5회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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