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 발톱은 걸음걸음마다 고통을 선사하는 질환입니다. 발톱이 살을 파고들어 작은 충격에도 심한 고통을 주기 때문인데요. 어떤 경우에 발톱이 살을 파고들며, 그 치료법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내성 발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성발톱 _ 생기는 이유
내성발톱이란 엄지발가락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내성 발톱, 즉 내향성 발톱은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인데요. 내성 발톱은 시간이 지날수록 빨갛게 부어오르며 진물이 나기도 합니다. 그러다 발톱 주위가 곪기 시작하며, 냄새가 심해지고 통증도 심해집니다.
이러한 내성발톱이 생기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데요 해당되시는 분들은 특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발가락을 조이는 좁은 신발과 스타킹, 그리고 굽 높은 신발을 장시간 신었을 경우
- 발톱 무좀을 오래 방치해서 발톱 모양이 변형된 경우
- 비만이나 노화가 진행되면서 자연적으로 발톱 굴곡이 심해지는 경우
- 발톱 관리를 잘 못 하는 경우
내성발톱 _ 교정
발톱 교정기구 제품만을 이용해 내성 발톱을 교정할 경우,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영구적인 치료를 원한다면, 기구 사용과 함께 과도하게 성장한 피부를 제거하거나 발톱의 성장판을 펴주는 수술을 동시에 시행해야 합니다.
특히 내성발톱은 발톱의 중앙보다는 양 끝으로 갈수록 더 휘어지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래서 발톱 위로 붙이는 기구보다는 발톱 끝을 잡아주는 기구가 효과적입니다.
또한 발톱을 교정하는 기구는 생각보다 많은 힘이 필요한데요. 단순한 스테인리스로 된 파이프나 기구는 교정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발톱을 강제로 올려주는 기구나 장치가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교정 효과가 크기 위해서는 물리학적으로 단면이 편편하거나 각진 모양보다는 원형으로 된 기구가 교정 효과가 좋습니다.
내성발톱 _ 자가치료
자가치료보다는 내원하는 게 좋은데요. 조기에 오면 간단한 시술만으로 치료할 수 있어서입니다.
우선 레이저나 끌을 써서 발톱 가장자리에 얕게 세로 홈을 파는 방법이 있는데요. 이러면 발톱이 살을 누르는 힘이 약해져서 염증이 점차 완화됩니다. 시술하는 데 5분도 걸리지 않는 데다, 통증이 없으니 마취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 새 발톱이 자라나면 홈을 다시 파야 할 수는 있습니다. 발톱 모서리에 투명한 의료용 플라스틱 튜브를 잘라서 끼울 때도 있습니다. 피부가 발톱에 찔리지 않게 보호막을 씌워주는 셈이죠. 이 방법 역시 시술 후 1~2주만 지나도 자극과 염증이 많이 호전된다고 합니다.
육아종이 생긴 채로 병원에 왔다면, 항생제 치료부터 하고 레이저로 육아종을 제거해야 하는데요. 이 시술도 5분이면 끝나고, 마취약을 바르고 진행해 통증이 심하지 않다고 합니다. 아이들도 참고받을 정도이라고 하네요.
이에 스스로 치료하기보다 내원하는 게 스트레스도, 치유에 소모되는 품도 적은데요. 병원에서 간단한 처치만 받아도 증상이 크게 개선되기 때문입니다.
내성발톱 _ 수술
육아종이 이미 발톱 양옆에 길게 자리 잡았다면 수술이 필요한데요. 이때 발톱이 부채꼴이나 직사각형 모양인 사람은 발톱 가장자리 일부를 수술로 잘라내야 합니다.
발톱 안쪽에 새 발톱을 만들어내는 공장 역할을 하는 ‘기질’이란 곳이 있는데, 이 기질의 일부분을 레이저로 파괴한 후에 꿰매 주는 것입니다. 수술이 성공했다면 기질이 파괴된 부분에선 더는 발톱이 자라지 않는데요. 발톱 전체 가로 폭이 줄어드니 살이 예전처럼 찔릴 일도 없습니다. 15분 정도면 끝나는 수술이고, 넉넉잡아 3주에서 1달 정도면 회복된다고 합니다.
수술받은 환자 100명 중 약 20명은 내향성 발톱이 재발하는데요. 기질을 파괴한 부분에서 또다시 발톱이 자라는 경우라면 수술을 한 번 더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재발을 막으려면 수술 후엔 가급적 발을 쓰지 말아야 합니다. 학교나 직장을 오가며 걷는 정도는 괜찮지만, 운동하거나 등산을 가는 건 안 된다고 합니다. 외출할 땐 앞이 트인 슬리퍼나 샌들을 신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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