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대증 [ 운동, 안 좋은 음식, 수술 ]
전립선 비대증 [ 운동, 안 좋은 음식, 수술비용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전립선 비대증의 주요 증상으로 꼽히는 각종 배뇨장애 증상이 요즘 같은 겨울철에 더 심해진다고 하는데요. 아래 내용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이란?
전립선은 방광 아래 위치해 정액의 약 30%를 생산하는 남성의 중요한 생식기관인데요. 하지만 나이 들어 호르몬에 변화가 생기면 전립선 크기가 커지면서 요도를 눌러 각종 배뇨장애를 일으킨다. 이것이 바로 전립선 비대증입니다.
운동
따뜻한 물로 반신욕이나 좌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수축해 딱딱해진 전립선이 부드럽게 풀어진다고 하는데요. 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매일 2주간 좌욕을 했더니 60%에게서 증상이 호전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병원에서도 약물요법과 함께 좌욕을 권장하는데요. 전립선 비대증 환자 대부분 요실금을 동반하는데, 요실금 증상 개선에는 케겔운동이 효과적입니다.
소변을 볼 때 중간에 끊어보고 그때 쓰이는 근육이 어디인지 파악해서 그 부분에 힘을 주면 되는데요. 매일 꾸준히 하면 요실금의 형태에 상관없이 뚜렷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안 좋은 음식
전립선 비대증 치료엔 여러 방법이 있지만 식품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먼저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의 과다 섭취는 전립선 비대증 발병과 강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정확한 기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립선에서 생성되는 단백질 분해요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수많은 역학 조사 결과가 이를 증명하는데 전립선 비대증 환자 3523명을 8년간 추적 조사했더니 그 유병률은 육류에 포함된 단백질 섭취량과 강한 연관성을 보였다는 일본의 연구가 대표적입니다.
반면, 전립선 비대증 예방엔 붉은색 색소 성분인 라이코펜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라이코펜은 전립선 조직에 흡수돼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데 전립선 비대증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라이코펜은 토마토, 딸기, 수박, 자몽에 많은데요. 다만 껍질이 빨간색인 큰 토마토는 후숙을 시키기 때문에 작은 방울토마토가 라이코펜 함량이 더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토마토를 포함 녹황색 채소 모두가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 비대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데요. 핀란드에서 47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를 보면 녹황색 채소를 매일 섭취한 집단이 적게 섭취한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전립선 비대증 발병 위험도가 낮았다. 녹황색 채소엔 당근, 호박 시금치, 피망 등이 있습니다.
※ 전립선 비대증 관련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OhBTtd6yV-g
수술
최근 전립샘 비대증 치료방법으로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시술 치료는 유로 리프트(전립샘 결찰술)인데요. 비대해진 전립샘 조직을 니켈, 티타늄 합금으로 제작된 특수실을 이용해 묶어주는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전립샘 조직을 절제하거나 전신마취를 하지 않기 때문에 입원 없이 진행됩니다.
시술 시간은 10분 내외로 짧고 당일 시술 후 퇴원하게 되는데요. 또한 고령자나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물론 스텐트 삽입 환자, 뇌졸중 환자 등 항혈전제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도 약물 중단 없이 시술이 가능합니다.
유로 리프트는 201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았으며 2015년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지정된 시술법인데요. 이후 보건복지부가 유로 리프트 사례 관련 논문을 검토한 결과, 역행성 사정이나 발기부전 같은 부작용 사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