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뇌경색 [초기증상, 원인, 치료법, 완치율, 예방 등]
제리팍
2024. 11. 16. 22:56
뇌경색은 뇌로 가는 혈류가 갑자기 차단되면서 뇌 세포가 손상되는 질환인데요. 흔히 뇌졸중의 한 종류로 알려져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초기 증상을 인지하고 적절히 대처하면 회복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뇌경색의 초기 증상부터 원인, 치료법, 완치율, 예방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뇌경색 관련 영상 (아래영상 Click!)
뇌경색 ( 초기증상 )
뇌경색은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증상들은 뇌가 손상되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대응이 필수입니다.
주요 증상
- 한쪽 팔다리 마비: 몸 한쪽의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움직이기 어려워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언어 장애: 갑자기 말을 제대로 못 하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시야 이상: 한쪽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보이지 않는 경우도 흔합니다.
- 어지럼증: 갑작스럽고 심한 어지럼증이 나타나며, 균형을 잡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얼굴 비대칭: 웃거나 말할 때 얼굴의 한쪽이 처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극심한 두통: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러운 두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FAST"라는 단어로 쉽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 F(Face): 얼굴이 한쪽으로 처지는지 확인하기
- A(Arms): 양팔을 들어보라고 했을 때 한쪽이 떨어지는지 확인하기
- S(Speech): 말을 어눌하게 하는지 확인하기
- T(Time): 즉시 병원에 가야 함을 의미
뇌경색 ( 원인 )
뇌경색은 주로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발생합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으며, 생활습관과 질병이 큰 영향을 미칩니다.
1) 혈관 문제
- 죽상경화증: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현상으로, 뇌경색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 심장 질환: 심방세동 같은 심장 문제로 인해 형성된 혈전이 뇌혈관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생활습관 요인
- 흡연과 과음: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전을 만들 위험을 높이며, 과도한 음주는 혈관 건강을 악화시킵니다.
- 운동 부족: 비활동적인 생활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뇌경색 위험을 높입니다.
- 고혈압과 당뇨병: 고혈압은 혈관 손상의 주요 원인이고, 당뇨병은 혈관을 손상시키고 혈전 발생 가능성을 높입니다.
3) 기타
-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 나이: 나이가 들수록 혈관 건강이 약화되어 발병 위험이 커집니다.
- 스트레스: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혈압을 상승시키고 혈관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뇌경색 ( 치료법 )
뇌경색 치료는 얼마나 빨리 대처했는지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치료는 주로 발병 초기의 응급치료와 장기적인 관리로 나뉩니다.
1) 급성기 치료
- 혈전 용해제(TPA)
발병 후 4.5시간 이내에 투여하면 혈전을 녹여 혈관을 뚫는 데 효과적입니다. - 혈관 내 치료
혈전 제거 시술을 통해 막힌 혈관을 직접 개통하는 방법입니다. 발병 후 6시간 이내에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재발 방지 치료
- 항혈전제
아스피린이나 클로피도그렐 같은 약물을 사용해 혈전 생성을 억제합니다. - 항응고제
심장 관련 질환으로 인한 혈전 위험이 높을 때 사용됩니다. - 혈압 및 콜레스테롤 관리
고혈압 약물이나 스타틴 계열 약물을 통해 혈관 건강을 개선합니다.
3) 재활 치료
- 물리치료: 마비된 부위를 중심으로 근육 기능 회복을 돕습니다.
- 언어치료: 언어장애를 겪는 환자의 회복을 위해 전문가가 지원합니다.
- 심리치료: 후유증으로 인한 우울증이나 불안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뇌경색 ( 완치율 )
뇌경색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이루어진 경우 높은 회복 가능성을 보입니다. 하지만 치료 시기가 지연될수록 완치율은 낮아지고, 후유증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 급성기 치료 성공률: 발병 후 3시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면 약 50~70% 환자가 정상적인 생활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 후유증 가능성: 치료가 늦어지면 언어장애, 운동장애, 인지능력 저하 등의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 재발 위험성: 뇌경색은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뇌경색 ( 예방 )
뇌경색은 예방이 가장 중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건강한 생활습관과 꾸준한 관리는 뇌경색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1) 생활습관 개선
- 규칙적인 운동: 걷기, 조깅 같은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세요.
- 건강한 식단: 염분과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고, 채소, 과일, 통곡물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세요.
- 금연과 절주: 흡연과 과음은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2) 정기적인 건강검진
-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체크하세요.
3) 스트레스 관리
- 명상, 요가,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뇌경색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4) 약물 복용
고위험군의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예방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