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강직성 척추염 [ 초기 증상, 운동, 수명, 자가진단 ]

제리팍 2022. 12. 11. 23:52

강직성 척추염 [ 초기 증상, 운동, 수명, 진단기준, 자가진단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망가진 척추가 딱딱하게 변형이 온다고 해서 강직성이라고 하는데요. 소리 없이 삶을 파괴하는 병, '강직성 척추염'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이란?

강직성 척추염은 허리디스크 등 쉬면 낫는 단순 허리 통증의 문제가 아닌데요. '강직성'은 오랜 기간 염증이 생긴 뒤 관절 변화가 일어나 관절 움직임이 둔해졌다는 의미입니다.

 

'척추염'은 척추에 생긴 염증인데요. 즉,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나타나 뻣뻣하게 굳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척추 외에 엉덩이·무릎·어깨 등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장년층에서 발생하는 다른 척추 질환과는 달리 증상 인식도가 매우 낮아 방치될 때가 많습니다.

 

강직성 척추염
강직성 척추염

 

초기 증상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염증으로 관절강 내에 물이 차게 되는데요. 통증도 느껴지지만 관절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디스크와 다르게 움직이면 증상이 호전되는 양상이 있습니다.

 

※ 강직성 척추염 관련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KBelcpXILPg 

강직성 척추염 관련 영상

 

운동

강직성 척추염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약물치료와 함께 운동을 반드시 병행하는 것이 좋은데요. 운동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절의 운동 범위 내에서 꾸준한 스트레칭,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을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수명

강직성 척추염의 80%는 과격한 운동이나 여성이 출산할 때 쓰는 관절인 천장관절에서 시작하는데요. 강직성 척추염의 시발점이라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천장관절염’의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며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X-ray 검사상 음성이어도 국소 MRI 검사를 통해 천장관절의 염증 소견을 확인하고 적극적인 염증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강직성 척추염과 같은 염증 질환은 수명과도 연관되는데요. 전문가들은 염증이 조절되지 않고 방치되는 경우 2~3년 정도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자가진단

다음과 같은 양상의 허리 통증이 있을 경우 강직성 척추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1) 40세 이전에 발생
2) 서서히 발생
3) 3개월 이상 지속
4) 아침 기상 직후 뻣뻣함이 심함 (조조강직)
5) 운동 후에 호전

허리 통증의 양상이 상기 항목 중 4개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 병원에 방문하여 강직성 척추염 관련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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