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증식 분할상환 [장점, 단점, 계산기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대출 초기 원리금 상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체증식 상환' 방식 이용자가 늘고 있는데요 아래 내용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체증식 분할상환이란?
체증식 분할상환은 대출일부터 만기일까지 매월 상환하는 원리금이 증가하는 방식입니다.
장점
체증식 분할상환은 말 그대로 갈수록 내야 할 원리금이 많아지는 형태로 매월 상환금이 증가하는 방식입니다. 즉, 체증식 분할상환은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보다 초기 월납입액이 적은 게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만약 3억 원(금리 연 5.0% 적용)을 30년(360개월) 간 빌릴 경우, 첫 달에 내야 할 원금은 0원이지만 이자는 125만 원으로 총 125만을 상환하면 되는데요.
그러나 마지막달에는 원금 219만 1,091원 이자 9,130원으로 총 220만 221원을 갚아야 합니다.
즉, 집을 도중에 매도할 계획이거나 현재보다 미래 소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에게 괜찮은 조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는 수익이 적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임금이 오르는 30대 수요자들이 타깃)
실제로 과거 보금자리론에서 만 40세 미만 이용자 10명 중 6명은 체증식 분할상환을 선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이력이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체증식 분할상환은 집을 구입해 원리금을 적게 갚다가, 5~10년 안에 되팔 계획이 있는 차주에게 유리한데요.
이에 아래 3가지에 해당하시는 분은 체증식 분할상환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1. 적어도 10년 안에 구입한 집을 팔고 원금을 상환할 수 있는 분
2. 중도 상환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시점부터 원금을 많이 갚아나갈 계획이 있는 분
3. 5~10년 안에 또 다른 혜택이 있는 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계획인 분
단점
체증식 분할상환은 단점도 분명 존재합니다.
초반에는 이자를 중심으로 상환하기 때문에 초반 10년까지 체증식 분할상환의 원금 상환율은 8.4%에 그치기에 균등식 분할상환(19.8%) 보다 현저히 낮습니다.
또한 총이자 부담도 체증식 분할상환이 큰데요. 30년 만기(3억 원, 금리 연 5.0%) 동안 총이자 상환 부담액은 균등식이 2억 7976만 원이지만 체증식은 3억 2103만 원입니다.
즉, 집을 되팔기 원하는 시기에 집값이 하락하거나, 집을 팔기 어려울 만큼 주택 시장이 침체했을 경우 불리합니다.
이에 아래 2가지에 해당하시는 분은 체증식 분할상환을 선택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1. 현재부터 이자 상환부담이 높은 5~10년 간의 소득이 자신의 생애주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이후에는 불확실한 분
2. 체증식 분할상환 방식으로 구입한 주택에 평생 또는 장기 거주할 계획이 있는 분
체증식 분할상환 계산기
체증식 분할상환 계산기는 아래 부동산계산기 바로가기 링크로 들어가서 확인하시면 되는데요. 그 외에도 조건을 다양하게 변경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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